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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종별 샌딩 가이드 — 오크·애쉬·월넛·고무나무

📅 2026-07-07 · 백곰홈닥터 원목 식탁 샌딩

오크(참나무) — 국민 식탁의 표준

단단하고 결이 뚜렷한 오크는 국내 원목 식탁의 대표 수종입니다. 도관이 열려 있는 오픈 포어 구조라 오염이 도관 속으로 끼면 표면만 닦아서는 지워지지 않는 것이 약점인데, 샌딩으로 새 면을 낸 뒤 UV 코팅으로 도관까지 봉해 주면 이 약점이 사라집니다. 저광 UV 코팅 위로 오크 특유의 호랑이 결이 선명하게 드러나는 것이 이 수종 작업의 백미입니다.

애쉬(물푸레나무) — 밝고 시원한 결

애쉬는 오크보다 밝고 결이 시원하게 뻗는 수종으로, 내추럴·북유럽풍 인테리어에 많이 쓰입니다. 색이 밝아 얼룩이 유독 눈에 띄는 것이 단점이었지만, 얼룩이 스며들지 않는 UV 도막을 올리면 밝은 색을 그대로 유지하며 쓸 수 있습니다. 샌딩 시 결을 따라 곱게 마무리해야 밝은 색 특유의 깨끗한 느낌이 삽니다.

월넛(호두나무) — 진한 색의 프리미엄

월넛은 진한 초콜릿 브라운의 고급 수종입니다. 색이 어두워 잔기스는 덜 보이지만, 흠집이 나면 속의 밝은 목질이 드러나 오히려 도드라집니다. 샌딩 시 무리하게 깊이 갈면 특유의 색 층이 얇아질 수 있어, 필요한 최소 깊이만 정밀하게 갈아내는 것이 핵심입니다. 스테인 없이 투명 UV 코팅만 올려야 월넛 본연의 색이 가장 깊고 아름답게 나옵니다.

고무나무 — 실속형의 대표

고무나무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가장 널리 보급된 수종입니다. 목질이 무른 편이라 눌린 자국과 스크래치가 잘 생기는데, 경도가 높은 UV 도막을 올리면 이 약점이 크게 보완되어 재도장 효과가 가장 극적인 수종이기도 합니다. 공장 출고 시의 우레탄 도장을 완전히 걷어낸 뒤 작업합니다.

요약 — 같은 샌딩이라도 수종에 따라 그릿 선택과 코팅 방식이 달라집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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